◆ 왜 허벅지 근육인가?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우선 근육이 많은 게 도움이 됩니다.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며 몸속에 많은 포도당이 돌아다니면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이 당을 분해해 혈당을 조절하게 합니다. 인슐린은 몸속 장기와 조직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들고, 마지막으로는 근육 세포에 보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게 한다.
1. 당뇨개선
국내 성인 32만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허벅지가 60cm이상일 경우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에 노출될 확률이 4배이상 낮아진다 합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은 에너지원인 포도당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수용체를 자극해 포도당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포도당이 근육세포 안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이 많을수록 당 대사가 활발해져 많은 당분이 허벅지로 들어가며 혈당이 쉽게 높아지지 않아 이와 같은 도움을 줍니다.
허벅지 근육은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하는데 허벅지 근육이 많을수록 포도당 사용이 많아져 혈당이 높아지는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데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2.관절통증 예방
근육 인대와 함께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무릎 관절은 허벅지 근육으로 인해 상하로 당겨집니다. 허벅지 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좌우로 흔들려 손상을 입게 되며 손상을 입은 관절은 통증을 동반할 수밖에 없지만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면 외부자극을 분배하여 흡수하고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줌으로써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3.비만예방
허벅지근육은 인체 모든 근육의 45%를 차지합니다. 이 허벅지 근육은 끊임없이 남는 칼로리를 소모시켜 주기 때문에 비만을 예방할수 있지만 허벅지 근육이 감소하면 에너지 소모기능이 저하되고 반대로 지방이 축적되어 복부비만,내장비만,대사증후군의 위험에 쉽게 노출됩니다. 허벅지 근육이 튼튼하면 크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잉여열량을 계속 태워 체중을 유지시켜 줍니다. 하지만 허벅지 근육이 부족하면 잉여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쌓이고 태워지지 않아 운동을 해도 쉬 빠지지 않는 체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4. 집중력증가및 치매예방
허벅지근육이 튼실할수록 인지능력은 물론 뇌의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고 허벅지 근육이 약할수록 혈액순환이 저해되고 뇌로 가는 혈액 역시 충분하지가 못하게 됩니다. 이 상태로 노화가 진행되면 뇌의 노화속도가 빨라지고 그만큼 치매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5.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피로 회복률은 에너지 대사율과 관련이 있는데 이때 에너지대사율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축적하는 능력입니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에너지 대사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도움을 줍니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려면 유산소 운동을 한 후 근력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빠르기로 20~40분 걷고 스쿼트나 계단오르기를 권장합니다. 운동이 끝나고 약간의 근육통을 느낄정도로 운동해야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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